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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라셀 예술대학(LaSalle College of the Arts) 탐방기 https://maps.app.goo.gl/bvuUiMR5r9NnGwVs6 LASALLE College of the Arts · 1 McNally St, 싱가포르 187940★★★★☆ · 미술학원www.google.com 부기스(Bugis)에서 Rochor Road를 따라가다 보면 공사로 길은 어수선하고, 용산전자상가 같은 '심림스퀘어(Sim Lim Square, 森林商業中心)'가 눈에 띈다. 나무가 빽빽하듯이 [ 森林 ] 건물 안팎은 바글바글한 소매점으로 정신이 없다. 그런데, 맞은편에 놀라운 건물이 내 시선을 뺏는다. 바로 라셀 예술대학(Lasalle Cooege of the Arts)이다. 대학이름인 라셀(Lasalle), 이곳 캠퍼스의 이름인 맥낼리(McNally)는 이 예술대학의 설립자와 관.. 2026. 3. 23.
[식당탐방] Zok Noodle House(竹麵館) https://maps.app.goo.gl/ogVYk8NTwz4Vz68b8 Zok Noodle House @ Great World · 1 Kim Seng Promenade, #01-128, 싱가포르 237994★★★★☆ · 중국 음식점www.google.com 영어로 식당이름을 읽으니, 영~~ 욕같아서 끌리지 않았던 식당이다. 족v누들하우스. 리버벨리에 있는 쇼핑몰 Great World 1층에 위치한다. 지하철에서 쇼핑몰이 지하로 이어지는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지하통로에서 쇼핑몰을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 Zok Noodle House를 지나야했다. 그곳을 지날때 마다 Zok Noodle이라는 탐탁치 않은 이름을 보면서, 그래도 사람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 Maco's reci.. 2026. 3. 23.
[싱가포르]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 ② - 가루다(Garuda)와의 작별 https://booksharp.tistory.com/58 [싱가포르]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 ① - 힌두신 비슈누(Vishnu)를 모시는 곳싱가포르 리틀인디아에 위치하고 있는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Sri Srinivasa Perumal Temple)은 힌두교의 삼대 신(브라만, 비슈누, 시바) 중 비슈누를 주신(主神)으로 모시는 곳이다. '스리(Sri)'는 'booksharp.tistory.com1편을 안 읽었다면, 이곳을 방문 후 2편을 읽는 걸 추천합니다! 성소 위 지붕을 화려하게 - 작은 탑 비마남(Vimanam)과 수다이 무르티(Sudhai Murti)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Sri Srinivasa Perumal Temple) 입구에 높은 탑 고푸람(Gopuram)이 있다면,.. 2026. 3. 21.
[돌로미티] 세체다(Seceda), 악마가 사랑한 이탈리아 알프스의 심장 세체다(Seceda, 2,519m)는 돌로미티의 실루엣을 가장 잘 보여주는 능선 전망대이다. 오르티세이 (Ortisei) 마을에서 케이블카를 2구간 갈아타면 20분 남짓 동안 푸른 나무들이 점점 멀어지고, 더 낮아지다가 바위가 밝아지고 점점 커지더니, 마침내 아! ~ 세체다!!!! 해발 2,500m 위의 ‘악마가 사랑한 풍경’이라 불리는 숨이 멎는 듯한 절경을 마주하게 된다. 칼로 산을 쪼갠 듯 날카롭게 솟은 절벽은 모두의 시선을 삼켜버릴 만큼 멋지고 웅장하다. 사진에는 담아지지 않는 그 웅장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진에 담지 못한 바람의 세기, 병풍처럼 둘러싼 산군들이 태양과 구름의 흐름으로 1분마다 그 색이 바뀌는 것, 그리고 정상의 십자가 앞에 섰을 때 느껴지던 그 고요와 엄숙함을 .. 2026. 3. 20.
[싱가포르]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 ① - 힌두신 비슈누(Vishnu)를 모시는 곳 싱가포르 리틀인디아에 위치하고 있는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Sri Srinivasa Perumal Temple)은 힌두교의 삼대 신(브라만, 비슈누, 시바) 중 비슈누를 주신(主神)으로 모시는 곳이다. '스리(Sri)'는 '성스러운', '고귀한'이라는 뜻의 존칭이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Saint라고 칭하듯이 신의 이름 앞에 붙인다. 그래서 힌두교 사원의 이름은 모두 '스리(Sri)로 시작한다. 스리니바사(Srinivasa)는 비슈누의 배우자인 락슈미 여신(Sir)이 머무는 곳(Nivas)이라는 뜻이고, 페루말(Peruma)은 비슈누 신의 다른 이름인데, '위대한 분, 가장 높으신 분'이라는 뜻이 담겨있는 별칭이다. 풀어보면, "락슈미 여신과 머무는 위대하고 성스러운 비슈누신의 사원"이다. https.. 2026. 3. 19.
[돌로미티] 카레차 호수(Lago Di carezza)와 바이올린의 숲 카레차 호수(Lago Di carezza), 돌로미티의 눈동자 카레차 호수(Lago Di carezza)는 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 미주리나 호수(Lago di Misurina)와 함께 돌로미티 3대 호수 중 하나이다. 볼차노(Bolzano)에서 약 25km 떨어진(차로 40분) 발데가(Val d'Ega) 상류에 위치한 자그마한 고산 호수(해발 1,534m)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돌로미티 라테마르(Latemar) 산군과 카티나초(Catinaccio) 산군 사이에 보석처럼 자리잡고 있다.카레차 호수 (Lago di Carezza) : 무지개 호수 (서부)미주리나 호수 (Lago di Misurina) : 트레치메의 관문 (동부)브라이에스 호수 (Lago di Brai.. 2026. 3. 18.
[싱가포르] 인도계 싱가포르인에 대한 이해 - 인디안 헤리티지 센터(Indian Heritage Centre) 싱가포르의 중심에서 얼마 안 가면 '리틀인디아(Little India)'라는 인도계 커뮤니티의 심장부이자 이국적인 색채가 풍기는 곳이 있다. 이곳을 걷다 보면 화려한 숍하우스와 힌두교 사원, 쇼핑몰 등이 있고, 골목마다 펼쳐지는 활기찬 시장에서는 신선한 꽃을 비롯한 과일, 인도 전통 의류 및 공예품 등을 팔고 있다. 강렬한 향신료 냄새와 지저분한 골목, 낯선 인도인들 마주치면 이곳이 싱가포르가 맞나 하는 의심과 함께 잠시 인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한다. 그러나 싱가포르에 사는 인도계 이민자는 전체 인구의 약 7.4%를 차지하며 3대 주요 민족(중국계 74%, 말레이계 13.5%)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들은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면서도 싱가포르에서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6. 3. 17.
[돌로미티] 산타 막달레나 (Chiesa di Santa Magdalena), 그리고 오들레 (Odle) 산군 산타 막달레나 마을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진주라고 불리는 산타 막달레나(Chiesa di Santa Magdalena)는 북부 이탈리아 남티롤(South Tyrol) 지역에 있는 '발 디 푸네스 계곡(Val di Funes)' 계곡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그림 같은 작은 마을로 인구가 370명 정도이다. 돌로미티는 웅장하고 멋진 풍경이 많지만 그래도 돌로미티 서쪽의 이 동네 풍경이 최고라 할 수 있다. 위 사진의 마을 뒤는 뾰족한 산봉우리들(세체다, 사쓰 리가이스, 푸르체타 등)로 이루어진 오들레(Odle) 산군이다. 이곳은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오스트리아의 영토였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보다 독일어(St. Magdalena, Villnöss)와 이 지역 고유의 라딘(Ladin)어가 더 널리 쓰이.. 2026. 3. 16.
[말레이시아] 왕이 돌아가며 통치하는 나라? (아는 만큼 보이는 말레이시아 입헌군주제)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왕이 돌아가며 통치하는' 독특한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이다. 말레이시아의 13개 주와 왕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보려 한다.13개의 주, 하지만 술탄은 9명 뿐?말레이시아는 13개의 주(State)와 3개의 연방 직할구(Federal Territory)로 이루어져 있다.13개 주: 말레이 반도(서말레이시아)에 11개 주(페를리스, 케다, 풀라우 피낭, 페락, 클란탄, 트렝가누, 슬랑고르, 파항, 느그리슴빌란, 말라카, 조호르)가 있고, 보르네오 섬(동말레이시아)에 2개 주(사바, 사라왁)가 있다. 모든 주에 술탕(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중 9개 주는 세습하는 술탄(왕)이 존재하며, 나머지 4개 주(페낭, 말라카, 사바, 사라왁)는 국왕이 임.. 2026. 3. 16.
[싱가포르] 강을 따라 만나는 매력적 공간 _ 싱가포르 Quay(키) 싱가포르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다. 바로 싱가포르리버(Singapore River)이다. 우리는 한강 정도 되어야 '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곳 싱가포르리버는 청계천보다 약간 넓은 정도이다. 도시 전체를 알차게 가꾼 싱가포르 답게, 싱가포르리버는 길지 않은 흐름 속에서 밀도 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3.2km 길이의 강을 30분 정도 걸어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세 개의 키(Quay) 구역을 차례로 지나다 보면, 어느새 하구에 도착한다. (키(Quay)는 영국식 영어로 '부두'를 의미한다.) 지금 싱가포르 리버는 빗물을 모아 정화하는 도심 배수 시스템과 연결된 '알렉산드라 운하'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원래는 늪지대에 구불구불하게 흐르던 자연 하천이었고, 1819년 스탬퍼드 래플스 경이 싱가포르에.. 2026. 3. 14.
[싱가포르] 초현실적 비주얼 - 석가모니 부다가야 사원(Sakyamuni Buddha Gaya Temple) 싱가포르에서 자주 보이는 중국 사원 양식과는 사뭇 다른, 그래서 더 시선을 끄는 사원이 있다. 사원 입구에서 석가모니 불상을 바라보는 순간, 15m의 압도적 스케일의 거대 불상과 눈이 마주쳤다. 거대한 코와 붉은 입술, 초승달 눈썹 아래 먼 허공을 바라보는 눈, 채색은 현실적인데 비주얼은 초현실적인 기묘하고 장엄한 석가모니. 석가모니불상을 만난 나의 첫인상이었다. https://maps.app.goo.gl/QJyfNXD6UDH1z4K56 Sakya Muni Buddha Gaya Temple · 366 Race Course Rd, 싱가포르 218638★★★★★ · 불교사찰www.google.com 이 사찰은 리틀 인디아(Little India)의 끝자락에 위치한다. 사원을 건축하기 위해 이상적인 장소를.. 2026. 3. 11.
[싱가포르] 부킷티마힐을 품은 부킷티마 자연보호구역(Bukit Timah Nature Reserve) ① 싱가포르는 1960년대부터 친환경도시 개발정책이라는 한 가지 방향성을 지금까지 견지하며, 자연 속 도시, 도시 속 자연이라는 이상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정책에서의 슬로건이었던 '정원도시'가 자연은 관리되고 통제되는 대상이라는 관점이 내포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자연 속 도시(City in Nature)'라는 좀 더 광범위하고 자연과의 유기적 결합의 친환경 정책이 추진 중이며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2026년) 4대 주요 자연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도심과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연공원을 조성해 자연과 도시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싱가포르 섬의 중앙에는 약 30㎢ 면적에 해당하는 부킷티마 자연보호구역(Bukit Timah Nature Reserve)과 중앙.. 202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