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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해상 모스크, 말레이시아 최고의 일몰 *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상 모스크 (Melaka Straits Mosque), 해상 이슬람 사원 말레이시아 최고의 석양, 특히 몽환적 석양하면 이 곳이 회자된다. 바로 '말라카 해상 모스크(Melaka Straits Mosque)'이다. 적도지방의 일몰 시간이 7시이므로 우리는 오후5:30에 도착해서 사원 내부부터 보기로 했다. 이 사원은 말라카 바다를 매립해 만든 인공 섬(말라카 아일랜드)의 끝자락에 있다. 이 섬은 거대한 계획으로 지어진 것 같지만 지금은 거의 폐허에 가깝다. 오직 해상 모스크를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 혹은 신도들 뿐... (일단 모스크 소개하고 뒷부분에 이 섬 프로젝트가 실패한 이유를 설명할까 한다.) ☆ 방문 가능 시간 : (월~목) 9:00~12:30, 14:40~16:15,.. 2026. 3. 9.
[식당탐방] GUZMAN Y GOMEZ - 멕시코 요리 패스트 캐주얼 체인 멕시코 요리+패스트+캐주얼 이게 이 식당의 아이덴티티이다. 멕시코요리인데 호주에 기반을 두고 있고 2006년 스티븐 마크스가 설립했는데, 브랜드명인 GUZMAN과 GOMEZ는 어린시절 친구이름이라고 한다. 호주에서 큰 흥행을 거둔 이후, 해외 첫 프랜차이즈가 2013년 싱가포르에서 오픈했고 이후 일본, 미국에서도 지점을 두고 있다. 나는 선텍시티(Suntec City)에 있는 에서 점심을 먹었다. #02-474https://maps.app.goo.gl/xVBmBMbibuHwHUTm8 Guzman y Gomez - Suntec City · 9 Temasek Blvd, #02-474, Singapore 038983★★★★★ · 멕시코 음식점www.google.com 메뉴는 브리또(Burritos), 토.. 2026. 3. 6.
[말라카] 하모니 스트리트, 간절함과 가벼움이 공존하는 곳 * 캄풍 클링 모스크 (Kampung Kling Mosque), 쳉훈텡 사원 (Cheng Hoon Teng Temple), 샹린시 사원(香林寺, Xiang Lin Si Temple), 스리 포야타 무르티 사원 (Sri Poyyatha Vinayagar Moorthi Temple) 신들이 어깨를 맞대고 살아가는 골목, 말라카의 하모니 스트리트존커 스트리트 바로 뒷길이 말라카의 하모니 스트리트(Harmony Street)이다. '잘란 하르모니(Jalan Harmoni)'라고도 불리는 하나의 긴 길이지만 현지에서는 구간에 따라 주로 세 가지 이름으로 나뉘어 불린다. 잘란 투캉 에마스 (Jalan Tukang Emas) : '금세공업자의 거리(Goldsmith Street)'라는 뜻. '캄풍 클링 모스크.. 2026. 3. 6.
[싱가포르] 부킷티마 대백공 사원(Bukit Timah Tua Pek Kong Temple) 싱가포르에는 부킷(Bukit)이 앞에 붙어 있는 지명이 상당히 많다. 말레이시아어로 '언덕'이라는 뜻의 부킷이 들어간 지명은 당연히 평탄한 싱가포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에 위치한 곳이겠다. 부킷티마(Bukit Timah) 역시도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나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곳, 싱가포르의 최고봉(?)인 부킷 티마 힐(Bukit Tima Hill)도 이곳에 있다. 그런데 가장 높은 부킷 티마 힐의 고도가 해발 163.63m라고 하니, 싱가포르엔 산이 없고 그냥 언덕만 있는게 분명하다. 이곳 부킷티마(Bukit Timah)는 싱가포르 섬에서 원시 열대우림지역을 잘 보존한 자연공원을 품고 있어서 하이킹이나 레저를 즐기기 좋다. Windsor Nature Park와 Che.. 2026. 3. 6.
[싱가포르] 차임스(CHIJMES)_수도원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https://maps.app.goo.gl/PyvotHrNFSqFv99F6 차임스 · 30 Victoria St, 싱가포르 187996★★★★★ · 유산 건물www.google.com 싱가포르 다운타운에 위치한 차임스(CHIJMES). 영어를 '차임스'라 읽기는 쉽지 않았다. 높은 빌딩 사이로 고딕양식의 성당과 고풍스러운 건물이 있어 쉽게 눈에 띈다. CHIJMES는 Convent of the Holy Infant Jesus Middle Education School( 성스러운 아기 예수 수도원 중등 교육 학교)의 줄임말이다. 과거 아기예수 수녀회가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 지금은 레스토랑과 공연, 결혼식 행사 등이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었다. 차임스 이전, 가장 오래된 건물 - Caldw.. 2026. 3. 4.
[싱가포르] 아르메니안 헤리티지 갤러리(Armenian Heritage Gallery) https://booksharp.tistory.com/34 [싱가포르] 아르메니안 교회(Armenian Apostolic Church)아르메니안 교회의 Full Name은 " Armenian Apostolic Church of St. Gregory the Illuminator"이다. 직역하면 "계몽자 성 그레고리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이다. 일반적으로는 싱가포르 아르메니아 교회(Armenian Churchbooksharp.tistory.com 지난번 아르메니안 교회에 다녀온 후 아르메니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에 아르메니안 헤리티지 갤러리에 무작정 메일을 보냈다. 이틀 후에 바로 답장이 왔고, 자원봉사자와의 일정조율을 위해 신청 2주 후로 방문일정이 잡혔다. 또한 시설유지를 위한 기부금(1인당 .. 2026. 3. 2.
싱가포르 아트페어 - Affordable Art Fair 싱가포르에서 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내셔널 갤러리나 개별 갤러리를 갈 수도 있지만, 종종 열리는 아트페어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트페어에 가면 당대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술관의 상설 또는 특별전시를 제외한다면, 미술계에서 큰 행사로 손꼽는건 비엔날레와 아트페어이다. 비엔날레가 큐레이터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서 당대의 담론을 작품과 연결시키는 게 목적이라면, 아트페어는 미술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대놓고 거래하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미술행사 중에 오늘 다녀온 곳은 Affordable Art Fair이다. 한마디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미술시장'이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Affordable Art Fair는 2025년 11월.. 2026. 2. 25.
[말라카] 자유여행 2박3일 일정 및 호텔 추천 시간 여행자를 위한 말라카 2박 3일 렌터카 자유여행을 위한 호텔 추천과 구체적 일정을 소개하려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라카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과도 같다. 술탄국의 화려한 과거부터 서구 열강의 식민지 시대가 남긴 이국적인 건축물까지, 골목마다 깊은 역사가 숨 쉬는 곳으로 한국의 경주 같은 곳이라 볼것, 즐길 것, 먹을 것이 무궁무진하다. ● 숙소 추천 : 까사 델 리오 멜라카 (Casa del Rio Melaka) 비용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말라카 여행의 질을 한층 높여줄 숙소로 까사 델 리오 멜라카를 강력히 추천한다. 스페인어로 '강가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말라카 강변에 우아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숙소의 장점은 ...최적의 위치 : 존커 스트리트(Jonker.. 2026. 2. 25.
싱가포르 건축 역사의 시작 - 조지 콜먼(George D Colman) 싱가포르의 역사가 짧다보니, 현존하는 근대 건축물(1800년대 이후)이 싱가포르 건축 역사의 시작이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주목하는 주요 건축가 중 가장 독보적인 인물은 바로 조지 콜먼 (George D Colman, 1795-1844)이다. 미천한 지식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의 건축을 이해하고 싶은 욕심에 이 글을 써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한 그에 관한 책과 AI의 도움으로 얻은 정보를 정리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조지 콜먼(George D Colman)은 누구?조지 콜먼은 아일랜드 출신의 건축가로 19세에 아일랜드를 떠나 인도 캘커타에서 건축가로 정착하지만 그가 남긴 건축물은 거의 없었다. 그에 대한 평가를 보면 "건축가로서의 정식 학위는 없었지만, 실력있는 건축가의 추천서와 .. 2026. 2. 24.
[말라카] 싱가포르에서 말라카까지, 말레이시아 렌터카 자유여행 꿀팁 총정리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승용차로 말레이시아 국경을 통과하여 말라카까지 직접 운전하여 갔는데 국경통과 후부터 휴게소, 용펭이라는 곳을 거쳐~ 3시간 남짓 걸려서 도착했다. 길 상태는 매우 쾌적했고 고속도로 휴게소도 나쁘지 않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많이들 가지만 싱가포르에서 다녀오는 것도 매력있었다. 싱가포르 관광도 하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라카도 다녀오고... 꽉찬 여행이었다. 말레이시아는 훌륭한 고속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렌터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나라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숨은 명소들을 구석구석 누빌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우리나와와는 반대인 우핸들 운전부터 낯선 톨게이트 결제 시스템까지 현지에서 당황하기 쉬운 부분들도 분명 존재한다. 그래서 말.. 2026. 2. 23.
싱가포르 개국 60년 기념 전시 <SingaPop!> 이 전시는 싱가포르의 독립(개국) 60주년(SG60)을 기념해서 싱가포르 대중문화 60년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이다. 전시 제목은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위치한 ArtScience Museum에서 2025년 8월 2일부터 2025년 12월 28일까지 개최되었다. 이 전시는 딕리(Dick Lee)가 기획했는데, 그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싱어송 라이터이며, 작곡가이고 극작가일 뿐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서 다채로운 일을 시도한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전시를 2025년 10월 3일에 다녀왔고 별도로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정리하면서, Dic Lee의 시선으로 본 싱가포르의 대중문화의 정체성과 진화? 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문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다문화'이다. 다문화 .. 2026. 2. 23.
[말레이시아 역사 보고서] 말라카 술탄국의 수호자, 툰 페락(Tun Perak) 말라카, 술탄 왕궁 박물관은 말라카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정치가 툰 페락(Tun Perak)의 생애와 업적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했다. 툰 페락은 말라카 술탄국의 번다하라(Bendahara), 즉 현재의 국무총리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로, 말라카가 황금기를 구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의 주 가운데 하나인 페락주(Perak, 주도는 이포 Ipoh)가 그의 이름을 땄다고 하고, 쿠알라룸푸르의 번화한 주요 도로 중 하나도 그의 이름을 딴 잘란 툰 페락(Jalan Tun Perak)이다. * 그의 일대기를 말라카 술탄 왕궁 박물관의 설명과 그림을 바탕으로 구술해 보았다. (사진들이 빛 반사로 화질이 좋지 않으니양해해 주삼)툰 페락의 출생과 배경명문가.. 2026.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