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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미얀마 불교 공동체의 중심 - 광명이 깃든 미얀마 불교 사원(Mahā Sāsanā Raṃsī Burmese Buddhist Temple) 싱가포르에는 약 20만 명 내외의 미얀마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주로 가사도우미, 건설 노동자로 이곳에 왔으며, 양곤 공과대학(YTU)을 대표하는 우수 인재들은 싱가포르의 건설, 조선, 해양, IT 등의 분야의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 이후 가장 혼란스럽고 중대한 전환기를 보내고 있다. 지속되는 내전으로 2024년 강제 징집령이 시행되면서 젊은 층이 미얀마를 떠나 해외에서 직업을 구하고 있다. 미얀마인들의 주요 이주 국가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태국, 고임금을 받을 수 있는 한국과 일본, 전문직이나 가사 도우미, 건설 노동자 등으로 진출하는 싱가포르가 있다. 내가 한국 국제교육원에서 근무할 당시(2024년), 어학연수생 유치의 주요 국가로 미얀마에 공을 들이고.. 2026. 5. 6.
[노르웨이] 피오르드(Fjord) 깊이 들여보기 - 위대한 자연유산과 기후 위기의 경고 Kopitiam Talk _ 인사이트 여행기빙하가 빚은 예술 작품, 피오르드지구가 보내는 기후 위기의 경고━━━━━━━━━━━━━━━━━━━━━━━━━━━━━━노르웨이를 여행하며 피요르드에 대해 궁금해져서 깊이 들여다보았다.이 글은 Gemini, Claude에게 글의 기획/구성을 주고, 세부자료를 요청한 후 쉬운 나의 언어로 정리한 것이다. 서론 : 얼음이 남긴 위대한 유산깎아지른 수직 절벽과 그 사이를 고요히 흐르는 짙푸른 바다. 피오르드(Fjord)는 수만 년 전 빙하기의 거대한 얼음이 지구에 새겨놓은 위대한 조각 작품이다. 그러나 오늘날 피오르드는 단순한 절경에 머물지 않는다. 지구 온난화와 해양 환경 변화의 타격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극적으로 받는 '기후 위기의 최전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2026. 5. 4.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Fjords) : 억겁의 시간, 흔적 (2) '무섭게 아름다운 절경 = 피오르드(Fjords)', 이공식은 100% 정답이었다. 깊은 수심의 파란 물이 산과 산 사이를 파고들며 길게 이어지는 풍경...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 2탄을 시작해 보겠다. ● 송네 피오르드 (Sognefjord) 피오르드(fjord)는 수만 년 전 빙하기, 두께 수백 미터의 빙하가 대지를 깎고 또 깎으며 흘러내린 자리에 빙하가 녹아 바닷물이 밀려들면서 만들어진 지형이다. 그중에서도 송네 피오르드(Sognefjord)는 길이 204km, 최대 수심 1,307m로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깊은 피오르드다. 역시 피오르드의 왕이라 불릴 만하다. 그리고 이 경이로운 지형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만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피오르드는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산이 막아주고, 서쪽에.. 2026. 5. 3.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Fjords) : 억겁의 시간, 흔적 (1) 노르웨이에는 수많은 피오르드(Fjords)가 있다. 그중 가장 길고 아름다운 4곳의 피오르드를 소개하려 한다. 일명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 1.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Geirangerfjord) : 길이는 짧지만(약 15km)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드 중 하나로,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절벽에서 쏟아지는 폭포들로 유명합니다.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2. 네뢰이 피오르드 (Nærøyfjord) :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와 함께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피오르드로, 폭이 불과 250m에 달하는 구간이 있을 만큼 좁고 웅장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3. 송네 피오르드 (Sognefjord) :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깊은 피오르드로, 길.. 2026. 5. 2.
[식당 탐방] 엄청 큰 새우국수(大大大蝦麵) -대식가(大食家, Da Shi Ji) 싱가포르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대식가(Da Shi Jia)의 새우국수와 라우파삿(Lau Pa Sat)의 사태(Satay)를 꼽는다. 모두 성시경씨의 "먹을텐데'라는 유튜브 채널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다. 아니 현지에서도 유명하지만, 한국인들에게 더욱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겠다. 나도 싱가포르에 지인이 방문하면 오픈런으로 대식가(Da Shi Jia)에 가서 이른 점심을 먹기도 하고, 집에서도 가까우니 혼자 먹으러 가기도 한다. 리버밸리 로드(River Valley Road)와 오차드 로드(Orchard Road)를 잇는 킬리니 로드(Killiney Road)에는 소박한 숨은 맛집이 많이 있다. 카야토스트와 코피(Kopi)로 유명한 하이난식 커피숍 본점인 킬리니 코피티암.. 2026. 4. 30.
[싱가포르] 포트 캐닝 파크(Fort Canning Park) : 싱가푸라 왕국과 영국 식민지 역사를 모두 품은 곳 싱가포르 도심에서 높게(?) 솟아있는 언덕이 있다. 서쪽으로는 싱가포르 강의 클락 키(Clarke Quay)와 인접해 있고, 동쪽엔 정부기관과 문화공간이 밀집한 시빅 디스트릭트( Civic District), 북쪽엔 도비 곳(Dhoby Ghaut), 남쪽은 중앙 비즈니스 지구(CBD)와 인접해 있어 도심 어디에서도 눈에 띈다. 바로 해발 48미터인 포트 캐닝 파크(Fort Canning Park)이다. 이곳은 잘 가꾸어진 공원일뿐 아니라, 싱가포르의 역사를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게 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포트 캐닝 공원 · 싱가포르★★★★★ · 공원www.google.com 포트 캐닝 힐(Fort Canning Hill)을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과거 울창한 원시림으로 복원하기 위한 .. 2026. 4. 28.
[싱가포르] 어린이 없인 못가요! 제이콥 발라스 어린이 정원(Jacob Ballas Children's Garden) 싱가포르 보타닉가든(Botanic Garden)은 여행객이 뽑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다. 전체 크기가 약 82ha(820,000㎡)라고 하니 하루에 이곳을 꼼꼼히 보기엔 너무 벅차다. 넓은 보타닉가든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 바로 제이콥 발라스 어린이 정원(Jacob Ballas Children's Garen)에 다녀왔다. 여러 차례 보타닉 가든을 방문했지만, 이미 우리 아이들도 성인이 되었기에, 어린이 정원에 일부러 갈 이유조차 찾지 못했다. 직장 후배의 가족여행에 동행하면서 두 돌 갓 넘은 후배 아들을 위해 이곳에 방문하게 되었다. (후배와 내가 나이 차이가 좀 있다보니, 아기는 나를 할미라고 불렀다 TT) 어린이 정원의 크기는 약 4ha(40,000 ㎡)로 보타닉 가든의 약 20분의 1.. 2026. 4. 25.
[노르웨이] 3대 트레킹 (2) 프레케스톨렌(preikestolen) : 절벽 끝에 서다 프레케스톨렌(Preikestolen)은 깎아낸 듯한 수직 절벽의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중 하나로 뤼세피오르드(Lysefjord)를 604m 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찔한 절벽이 압권이다. 프레케스톨렌(Preikestolen)은 노르웨이어로 'Preike(설교하다)'와 'stol(의자)'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설교자의 의자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Pulpit Rock (설교단 바위). 교회 강단처럼 피오르 위로 높이 솟아 평평하게 펼쳐진 바위 모양에서 온 이름이다. 1900년경 스타방에르(Stavanger) 관광협회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이 이름을 공식적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아쉽게도 지질학자들은 수백 년 뒤면 침식과 균열로 이 바위가 사라질 거라고 한다. 2018년 여름 개봉한 영화.. 2026. 4. 24.
[노르웨이] 3대 트레킹 (1)트롤퉁가 (Trolltunga) : 트롤의 혀 트롤퉁가(Trolltunga)는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나머지 둘은 프레케스톨렌(Preikestolen)과 케락볼튼(Kjeragbolten)이다. 트롤퉁가(Trolltunga)는 트롤의 혀(Troll's Tongue)라는 뜻이다. 노르웨이 피오르 협곡의 절벽에서 700m 길이로, 허공에 수평으로 툭 뻗어 나온 혀모양의 바위가 있다. 자연이 만든 것이라기엔 너무 대담하고, 인간이 만든 것이라기엔 너무 거대하다. 그 혀 끝에 서면 아래로 링에달스바트넷(Ringedalsvatnet) 호수가 아득히 그리고 무섭게 내려다보인다. 트롤퉁가 트레킹. 왕복 20km, 10시간. 친구와 둘이서 완주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트롤(Troll) : 태양을 조롱하다 굳어버린.. 2026. 4. 24.
[싱가포르] 체험의 끝판왕, 사이언스 센터(Science Centre Singapore) 지금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첨단 과학기술을 선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려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는 과학기술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는 한편, 미래의 인재들이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전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람'을 바탕으로 현재의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싱가포르도 예외가 될리는 만무하다. 과학기술 중심의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 구현이라는 국가 비전을 세우고 작은 영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는 이런 목적에 부합하는 곳으로서, 어린이와.. 2026. 4. 22.
[식당 탐방] 뎀시 힐(Dempsey Hill) 숲 속 카페 - PS.Cafe 분위기 깡패라는 별칭이 불릴 정도로 '싱가포르의 매력이 한 곳에 담긴 곳'. 바로 PS. Cafe! 처음 이곳을 방문하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다. 뎀시 힐(Dempsey Hill)을 구경하면서, 숲 속에 조그마한 황동 명패가 보였기 때문이다. 집에서 키우던 관음죽이 이렇게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다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열대 지방의 뜨거운 태양은 식물을 거대하게 키우고 있었다. 푸른 관음죽 사이로 PS. Cafe 동판이 세월을 머금은 듯한 모습은 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 옆에 조그만 오솔길이 보였고, 그 안에는 울창한 녹음이 카페 건물을 감싸고 있었다. 이름도 마음에 들었다. PS. Cafe. 난 편지 뒤에 '추신(追伸)' 곧 '덧붙이는 말'이라는 의미의 Post Scriptum이라고 생각했다. .. 2026. 4. 17.
[싱가포르] 카통(Katong)에서 주 치앗 로드(Joo Chiat Road)를 걷다 싱가포르의 카통(Katong)은 동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페라나칸(Peranakan)' 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이곳에는 싱가포르 정부(도시재개발청(URA))가 지정한 헤리티지 보존 건물만 약 800여 채에 달한다고 한다. 카통(Katong)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카통 라우트 나무(Katong Laut, Cynometra Ramiflor)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 뿐 아니라, 이 지역 해안가에 살았던 바다거북(Katong)의 이름이라는 설, '잔물결이 일렁이는 바다의 신기루 현상'을 말레이어로 카통(Katong)이라고 한다는 이야기까지, 어원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전해지고 있다. 명확히 카통(Katong)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말레이어에서 비롯된 것은 분명한 .. 2026. 4. 16.